게다가, 바비큐를 기념하는 축제도 있습니다. 바비큐는 현충일이나 노동절 같은 주요 명절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이러한 명절들이 여름에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여름이 바비큐 시즌이 됩니다. 그렇다면 미국에서 바비큐가 인기 있는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문화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캔자스시티 바비큐 협회에서 매년 열리는 미국 그랜드 바비큐 챔피언십이라는 행사가 있습니다. 이 대회는 세계적으로 꽤 유명합니다. 우승자는 최대 1만 달러의 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 30개 주 이상에서 500개 팀이 이 대회에 참가했다고 합니다.
작년 대회에는 500개 팀이 참가했고, 900명의 심판이 참여했습니다. 미국 약 30개 주에서 온 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 “아메리칸 그랜드 바비큐 챔피언십”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바비큐 경연 대회 외에도 대규모 콘서트와 불꽃놀이가 펼쳐집니다.
인간적인 측면에서 미국인들은 사교 활동을 좋아하며, 친척, 친구, 직장 동료를 즐겁게 하는 데 바비큐만큼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빈부 격차와 관계없이 버거, 핫도그, 돼지고기, 채소처럼 저렴한 그릴 재료부터 해산물, 소고기, 가금류, 야생 동물처럼 비싼 고기까지 다양한 재료를 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바비큐는 모든 소득 수준의 사람들에게 매력적입니다. 더욱이, 바비큐는 남성들에게 자신의 기술을 보여줄 기회를 제공합니다. 남성들은 스테이크를 얼마나 오래 재워야 하는지, 최고의 그릴 도구를 어디서 살 수 있는지 , 그릴 온도를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 그리고 언제 소스를 넣어야 하는지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으며, 이는 우정을 쌓기에 완벽한 시간입니다. 여성들은 바비큐를 먹으면서 연인 관계 관리법, 저렴하고 아름다운 드레스를 어디서 살 수 있는지, 그리고 최근 가십거리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데, 이는 사교 활동에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외관상으로는, 미국의 인구 밀집 도시 지역에서 조경된 마당이 꽤 흔합니다. 바비큐는 사람들이 둘러앉아 바비큐를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빌라를 제외하고 일부 아파트는 야외 바비큐 그릴이나 지정된 바비큐 공간을 제공합니다. 또한, 많은 시립 및 주립 공원에는 지붕이 있는 피크닉 테이블이 있는 영구적인 바비큐 공간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야외 바비큐를 위한 완벽한 환경을 조성합니다. 야외에서 바비큐를 하면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도 있다면 좋은 사교 모임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미국인들은 구운 음식이 다른 조리법보다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릴 요리는 다른 조리법보다 지방 함량이 낮아 더 건강합니다. 그릴 요리는 많은 기술이 필요하지 않고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각 주마다 특유의 풍미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텍사스는 허브와 매콤한 양념을 곁들인 소고기 바비큐를 선호하는 반면, 미주리 사람들은 달콤한 양념을 곁들인 돼지고기를 선호합니다.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사람들은 구운 음식의 맛이 서로 다릅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사람들은 토마토 주스를 곁들여 굽는 것을 좋아하는 반면, 노스캐롤라이나 사람들은 살짝 매콤한 양념을 곁들인 구운 돼지고기를 선호합니다.